
버지니아 성 정 바오로 성당, 신임 주임사제 임명식 거행

버지니아의 알링턴 교구는 15일, 교구 내 한인 성당인 성정바오로 성당에서 원주교구의 배하정 다니엘 신부를 이곳 주임사제로 임명하는 미사를 봉헌하였다.
알링턴 교구의 마이클 버빗지 주교가 집전한 새 주임신부 임명 미사에는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자매들을 포함, 약 300명의 신자들이 참석해 엄숙하면서도 따뜻하게 신임 사제의 부임을 환영하였다.
원주교구 소속인 배 신부는 알링턴 교구 신부로 한시적인 발령을 받고 이미 지난 9월 1일부로 성정바오로 성당에서 사목을 해왔으나 이날 정식으로 교구가 본당에 주임 사제를 임명하는 예식을 거행한 것이다.
이날 미사를 집전한 버빗지 주교는 배 신부에게 이제부터 당신에게 이 본당을 맡긴다고 선언하고, 언제나 성정바오로 성당을 열성과 충실, 진정한 헌신으로 이끌어 달라고 당부하였다. 또한 신자들에게는 이 본당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잘 알고 있다며, 훌륭한 배 신부가 주임 사제의 역할을 잘 수행하리라는 자신감을 갖고 이제 그를 여러분의 주임사제로 인계한다고 발표하였다. 버빗지 주교는 강론을 통해 좋은 사제를 파견해준 원주교구에 감사를 표하고 배 신부에게는 이곳 교구의 방침을 잘 수행하며 다양한 인종과 문화가 섞여 있는 이곳에서 새로운 복음 전파의 길을 개척해 나가 달라고 덧붙였다. 배 신부는 이에 대해 알링턴 교구의 지침을 잘 이행하며 최선을 다해 신자들과 일치하여 화목하고 서로 돕는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하였다. 버빗지 주교는 미사가 끝나고 친교실에서 배 주임 신부와 함께 축하 케익을 자르고, 신자들과 함께 조촐한 저녁 식사를 들었다. 성정바오로 성당은 알링턴 교구 70개 본당 중 61번째 본당 (Parish)으로, 1986년 출범때부터 원주교구로부터 사제 지원을 받고 있다.
<기사, 사진 제공: 성정바오로 성당 문화부>
| 번호 | 제목 | 행사일 | 조회 |
|---|---|---|---|
| 2154 | [행사] 파티마 봉헌식 | 2025-12-8 | 42 |
| 2153 | [행사] 레지오 마리애 연차 총회 | 2025-12-7 | 34 |
| 2144 | [행사] 의류 기부 행사 | 2025-11-30 | 155 |
| 2143 | [행사] Flag football 토너먼트 | 2025-11-29 | 105 |
| 2142 | [행사] 구원의 어머니 500차 회합 | 2025-11-29 | 93 |
| 2141 | [행사] Journey Home | 2025-11-28 | 96 |
| 2131 | [행사] 로고스 & 라파엘 Potluck 식사 | 2025-11-25 | 167 |
| 2132 | [행사] 2025 연도대회 | 2025-11-23 | 174 |
| 2130 | [행사] 어버이 성서모임 종강미사와 나눔 | 2025-11-23 | 102 |
| 2129 | [행사] 과달루페 성모님 성지 순례 | 2025-11-18 | 217 |
| 2128 | [행사] 하상문화원 이사회 | 2025-11-16 | 93 |
| 2117 | [행사] 동중부 연합 울뜨레아 | 2025-11-16 | 180 |
| 2116 | [행사] 수녀님 강의 | 2025-11-9 | 108 |
| 2104 | [행사] 제 86차 세례성사 | 2025-11-9 | 275 |
| 2090 | [행사] ‘사랑의 울타리’ 모임 | 2025-11-2 | 218 |